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잠자는 숲속의 미녀 (문단 편집) == 줄거리 == [[공주]]가 태어나자 왕이 축하연을 열고 열두 마법사[* [[그림 동화]] 기준으로 [[샤를 페로]] 판본은 일곱 요정이며 초대받지 못한 것도 8번째 나쁜 요정이라 나온다.]들을 초대했다. 초대된 마법사들이 미모와 지성 등 공주를 위한 축복의 마법을 차례로 걸어주던 중 여기에 초대받지 못한 13번째 마법사 혹은 사악한 마녀[* 음침한 성격 탓에 숨어 살다 보니까 소식이 끊어져서 오래 전에 죽은 줄 알고 있었다고(혹은 어디에 사는지 몰라 초대장을 보낼 수 없었다고) 한다. 뒤늦게 찾아온 것을 보고 사과하며 자리도 마련해 줬지만 늦게 온 탓에 자리가 당연히 말석일 수밖에 없고, 예정에 없었다보니 금식기가 아닌 급하게 준비한 은식기로 대접받아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고 한다. 판본에 따라서는 단순히 나쁜 마녀라 초대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나오기도 한다.]가 난입, 공주가 15살(혹은 16살, 드물게 17살 이상인 경우도 있다.)이 되는 생일날에 물레에 찔려죽을 것이라는 저주를 왕의 면전에서 선포하고 가 버린다. 왕과 왕비는 손님 마법사들에게 이 저주를 풀어 달라고 간곡히 부탁하지만 이미 그럴 마력을 사용해 버린 그들은 도울 수가 없었는데 다행히 아직 축복을 하지 않고 남아 있던 12번째 소녀 마법사가 나선다. 그녀는 자신의 힘으로 저주를 풀 수는 없지만 공주가 죽는 것 대신 100년 동안 잠에 빠졌다가 [[왕자]]의 키스에 다시 깨어나는 것으로 하겠다며 저주의 방향을 비틀어준다. 왕은 저주의 실현을 막기 위해 온 나라의 물레를 모두 불태웠으나, 공주는 어느 날 성의 탑 꼭대기층에서 어떤 노파[* 그림 동화에서는 이 노파가 사실 변장한 그 13번째 마법사라고 나오고 샤를 페로 판본에서는 단순히 귀가 안 좋고 탑 속에 혼자 사느라 왕의 명령을 듣지 못했던 노파라고 나온다.]가 물레를 돌리며 실을 뽑는 광경에 호기심에 다가갔다가 찔리는 바람에 영원한 잠에 빠지고 만다. 12번째 소녀 마법사는 공주가 깨어난 뒤 혼자가 되지 않도록 궁전의 다른 사람들도 공주가 잠드는 즉시 함께 100년 동안 잠들도록 해 둔 상태였으며 누가 함부로 들어가 그들의 몸을 건드리지 못하도록 궁전 전체를 가시덩굴로 감싼다. 100년 후 그곳을 지나가던 왕자가 수상하게 여겨[* 그 근처에 있던 노인에게 장소에 대해 물어보자 노인이 자신의 아버지에게서 들은 이야기라면서 그곳에 있는 공주에 대해 이야기해줬다고도 한다.] 칼을 뽑아 덩굴을 베려고 하지만 자르는 즉시 족족 도로 붙어버려 소용이 없었는데, 그때 12번째 소녀 마법사가 다른 칼을 가지고 나타났고 그것으로 베자 도로 붙지 않았다.[* 혹은 가시덩굴들이 스스로 움직여 왕자에게 성으로 가는 길을 열어줬다고 한다.] 왕자는 키스[* 초판은 잠든 공주를 임신시켜서 깨우는 약하지만 '''[[네크로필리아]]'''나 다름없는 내용이었다. 잠든 사람에게 집착하는 페티시인 솜노필리아를 설명할 때 언급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당시에도 좀 꺼림칙한 내용이었던지 19세기 초에 이미 각색되었을 정도다.]로 공주를 깨어나게 하고 결혼하여 행복하게 산다는 결말로 끝난다. 판본에 따라서는 마법사가 드래곤으로 변하여 싸우다가 왕자에게 죽기도 한다. 샤를 페로 판본은 결혼 후에도 이어지는 내용[* 원래 별개인 두 이야기가 바실레와 페로 판본에서 합쳐졌다고 보는 학자도 있다. 그림 동화에서는 별개 이야기로 분리되었다.]이 있다. 이후 왕자와 공주 사이에 아이가 둘 생기는데[* 샤를 페로 판본에서는 첫 딸은 새벽을 뜻하는 '오로르'([[오로라 공주]]는 여기서 이름을 따왔다.), 둘째인 아들은 누나보다도 더 예쁘게 생겨 낮을 뜻하는 '주르'라는 이름을 붙였다.], 왕자의 어머니가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광이다.[* 악마의 피가 섞여 있어서 그런 것이며 왕자의 아버지는 이 여자의 돈만 보고 결혼했다는 식의 설명이 붙은 판본도 있다. 판본에 따라서는 사악한 마법사와 동일인물로 나온다.] [[왕비]]는 며느리로 온 공주를 탐탁지 않게 여기다가 결국 공주를 손주들과 함께 잡아먹으려고 이런저런 음모를 꾸미는데, 명령을 받은 [[요리사]]가 차마 실행하지 못하고 염소와 양고기, 사슴고기로 왕비를 속이고 공주와 아이들의 필사적인 분투 끝에 왕자가 모든 진상을 알게 되며 식인광 왕비는 처형당하는 결말이다. 혹은 요리사가 자신을 속였음을 알고는 왕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왕비가 직접 공주와 아이들을 죽이려 하다가 왕자가 일찍 돌아오는 바람에 당황하다 자기 계략에 걸려 죽은 판본도 있다. 바실레 판본은 아버지가 공주가 죽은 줄 알고 매장하지 않고 교외 저택에 데려다 놓는다. 그런데 지나가다 공주를 발견한 다른 왕이 공주에게 반해서 깨우려다가 일어나지 않자 그대로 [[수면간]]한 뒤 자신이 살던 곳으로 돌아간다. 의식을 잃은 중에 [[임신]]한 공주는 [[쌍둥이]]를 낳고 배고픈 아이가 공주의 손가락을 빨면서 박혀있던 가시가 빠져나와 잠에서 깨어나게 된다. 이후 다시 방문한 왕은 깨어난 공주와 아이들을 발견한다. 왕은 이미 왕비가 있었기 때문에 곧 성으로 부르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성으로 돌아온 왕이 잠결에 공주와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는 바람에 왕비가 이들의 존재를 알게 된다. 왕비는 아이들을 찾아내어 이들을 죽여서 요리하여 왕에게 먹이려고 하였으나 이들을 불쌍하게 여긴 요리사가 아이들을 숨기고 양고기로 대신 요리하여 왕비를 속인다. 이후 왕비는 공주도 산 채로 불태워 죽이기 위해 왕성으로 불러들였다가 공주의 기지[* 불태워지기 전에 입고 있는 옷을 벗게 해달라고 했고 왕비는 공주의 비싼 옷이 탐나서 그것을 허락한다. 그러자 공주는 옷 한 벌을 벗을 때마다 큰 소리로 비명을 지른다.]로 공주를 살해하려 했던 것을 왕에게 들키게 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왕은 왕비와 왕비의 명령을 수행한 사람들을 그대로 화형에 처한다. 그리고 공주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다. [[공주]]가 등장하는 모든 동화를 통틀어 가장 피동적인 공주상을 그리고 있다. 말 그대로 [[백마 탄 왕자님]]의 환상을 극대화시킨 작품. 저주를 건 주체는 마법사, 저주를 막으려 노력하나 실패하는 건 아버지인 왕, 깨어나게 하는 건 고난을 물리친 왕자이며 공주가 스스로 한 일이라곤 기껏해야 물레를 보고 호기심에 만져보다가 찔리는 게 전부다. 파생 작품 중 유명한 것은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발레]] 작품과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